리바키나 마침내 세계 1위! US오픈 4강 진출로 확정…이제 첫 우승 노린다
최고관리자 · 2026-09-12 00:15:01 · 조회 40

세계 2위 리바키나는 9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2026 US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세계 121위 정친원을 2시간 14분 만에 2-1로 꺾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첫 세트를 3-6으로 내주며 끌려갔지만 2세트부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정친원을 압도하며 38분 만에 6-1로 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게임 점수 3-4에서 브레이크 위기를 넘겼고, 4-4에서는 정친원의 더블폴트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어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키면서 6-4로 승리를 확정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던 리바키나는 이제 US오픈 첫 정상에 도전한다. 세계 1위 확정에도 그는 현재 중요한 것은 순위보다 우승이라며 준결승 이후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친원의 도전은 8강에서 끝났다. 지난해 여름 만성적인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수술을 받은 뒤 올해 2월 복귀한 정친원은 한때 세계 4위에서 121위까지 떨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시작해 8강까지 올라 2021년 우승자 에마 라두카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8강에 진출한 예선 통과 선수가 됐다.

고프 역시 쉽지 않은 승부를 펼쳤다. 첫 7포인트를 연달아 내주며 1세트를 2-6으로 빼앗겼고, 2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는 두 차례 매치 포인트까지 몰렸다. 하지만 두 번 모두 위기를 넘기고 타이브레이크를 9-7로 잡아냈다.
기세를 살린 고프는 3세트에서 안드레예바의 서브게임을 두 차례 브레이크하며 6-2로 역전승을 완성했다. 두 번째 US오픈 우승을 노리는 고프와 새로운 세계 1위 리바키나가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남자 단식에서는 카렌 하차노프가 알렉산더 블록스를 상대로 세트 점수 2-0으로 앞선 가운데 3세트에서도 3-2로 리드하다 상대가 기권하면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차노프는 알렉산더 츠베레프와 보틱 판더잔출프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 = AP, EPA, AFP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포모스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FOMOS(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